요즘은 유명하기만 하면 돈을 버는 세상이다.
유튜브, 틱톡, 인스타그램, 블로그에서 조회수는 곧 돈이다.
유튜브에 정말 똑똑한 전략으로 빠르게 조회수를 올리고, 팬덤을 구축한 유튜버가 있다.
"스토리"님이다.
내 영상에 댓글이 달리길 원한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?
1. "댓글 좀 달아주세요. 제발 부탁입니다."하고 구걸하는 방법
2. "댓글 다는 사람 특징: 잘생겼다." 이런식으로 원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치켜세우는 방법
3. "댓글 달 경우 얼마를 드립니다." 금전적인 보상을 하는 경우
이 중 1번이 가장 댓글을 받기 어려워 보인다.
시청자가 댓글을 달아서 얻는 이득도 없고, 매력이 없어 보이는 글에는 관심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.
2번의 경우 아주 얕은 수라고 생각하는데 몇 년 전 페이스북 좋아요를 받기 위해 비슷한 문구를 많이 봤었다.
3번의 경우 보상의 정도에 따라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몰리는 것을 많이 봤다.
주는 보상을 주면 줄 수록 참여율이 높아지고, 보상을 지급하는 비용보다 벌어들이는 비용이 많아지는 경우가 있어보인다.
추첨하여 10원 드립니다. 하는 것 보다 추첨하여 1명에게 만원을 드립니다. 처럼 어느정도 단위가 되어야만 참여율이 높다.
"스토리"님은 이 영상에 1분간 댓글이 안 달리면 1,000만원을 드립니다. 라는 영상을 봤는데 정말 똑똑하다고 생각했다.
물론 천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영상 하나로 충당하기 어렵겠지만 광고를 받아 영상에 넣거나, 본인 브랜드 홍보비, 구독자와 조회수를 챙길 수 있다는 효과를 생각해봤을 때 영상하나의 가치는 천만원을 넘어갈 것 같다.
천만원과, 무한 경쟁구도를 통하여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게 정말 똑똑하다.
현재 22년 12월 15일 기준 310만 조회수, 댓글 2,366,766개, 거기에 스폰서가 붙어서 영상에 쓴 돈은 천만원일 지 몰라도 그 이상의 효과를 봤을 것이라 생각한다.
기발한 컨텐츠 하나, 소수하나의 가치와 파워가 어마어마 함이 느껴진다.